아동 응급 상황 유형별 대처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1. 응급 상황 유형별 대처
2) 열성경련 (생후 9개월~5세 사이의 소아가 열이 나면서 몸이 떨리는 증상)
-아동을 키우다가 경험하는 경기는 대부분 열성경련으로 아동들 2~5%가 경험하는 열성경련은 대개 6개월~4세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아동들은 아직 뇌의 발달이 미숙하고 체온조절 기능이 미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열이 심하게 올라 뇌가 흥분하면 그것이 근육에 전달되어 전신 경련을 일으킵니다.
(1) 주요 원인 및 '간질'과의 차이
-열성경련은 무서워 보여도 위험하지는 않지만, 아동이 경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가 당황해서는 안 됩니다.
-열성 경기는 길어야 15분 정도이므로 보호자의 침착하고 사전 지식에 의한 조치로서 대처할 수 있으나, 열성경련 외의 경련과의 구분은 쉽지 않으므로 아동이 열이 없는 경기로 오래 숨을 쉬지 않는 모습을 보면 빨리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해야 합니다.
-열성경련은 반드시 열이 존재해야 합니다.
-'간질'은 열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증상이므로 반드시 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2) 경련 시 발생 증상
-아동이 오한(춥다고 몸을 떠는 경우)을 나타내거나 고열이 측정됩니다.
-아동의 몸이 뻣뻣해지고 의식을 잃어버립니다.
-아동이 엄마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거나,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반응이 없다는 경련을 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며, 안색이 창백해지고 입술이 파래지기도 하지만 이 경우 많은 보호자가 체한 것으로 오인하여 아동의 손발을 바늘로 찌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청색증으로서 산소공급이 안 되는 것으로 별다른 도움이 되지는 않으며 일단 청색증이 지속된다고 판단되면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해야 합니다.
-전신을 동시에 경직시키거나(강직성 경련) 경직한 것처럼 전신을 떨거나 (강직, 간대성 경련)하는 일이 많으며 발작은 한 번 일으키면 다음에는 일으키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2회 이상 일으키는 아동이 전체의 3분의 1, 3회 이상 일으키는 아동이 10분의 1 정도 있습니다.
(3) 경기 발생 시 대처방안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보호자의 침착입니다.
-열성경련은 올바른 대처로서 아동이 충분히 괜찮아질 수 있습니다.
-우선 아동을 눕힌 다음 옷을 벗기고 편안한 자세로 만들어 준 후 아동의 경기 양상을 관찰해야 합니다. 단, 아동이 손과 발을 까딱거린다고 하여 꽉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므로 그냥 놔두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게 아동을 흔들거나 주무르거나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기하는 동안 혀를 깨물거나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합니다.
-열성경련의 원인은 대부분은 열로 인한 것이므로 열을 내리는 것이 급선무이므로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거나 무리하게 해열제를 구강 내로 복용시키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고열이 나타나면 좌약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이 파래진다고 하여 인공호흡을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입안에 음식물이 있을 경우는 오히려 음식물이 기도 안으로 들어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입안에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 부드러운 손수건을 이용하여 빨리 빼내어 주는 것이 좋으나 무리하게 손가락을 넣거나 숟가락을 넣는 것은 아동이 깨물 위험이 있어 손가락을 다치거나 아동의 치아가 다치게 될 수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아동이 구토한다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구토물이 입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경기할 때는 아무것도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간혹, 청심환을 무리하게 먹이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련할 때는 무리하게 구강으로 복용하게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경련의 시간이 15분 이상 지속되고 청색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응급실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3) 복통
(1) 복통의 원인
(1-1) 신생아와 돌 전 아동의 복통
-영아 산통 (생후 4개월 미만의 아기들이 대개 새벽에 이유 없이 발작하며 우는데 부모가 아무리 달래려고 해도 소용없고, 아무 이유 없이 발작적인 울음과 보챔이 하루 3시간, 최소 한 주 동안 3회 이상 발생할 때 영아 산통이라고 정의합니다.)
-음식물로 인해서 생기는 위장 알레르기질환
-여러 가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의해서 생긴 위장염
-위장 이외의 신체 다른 부위에 생기는 바이러스성이나 박테리아성 전염성 질환
-항생제나 그 밖에 다른 여러 종류의 약물을 쓸 때
-아동 자신이 정신적으로 불안할 때, 또는 정신적으로 불안한 엄마 젖을 먹을 때
-아동 나이에 적절하지 않은 이유식을 먹을 때 또는 이유식을 너무 많이 먹을 때
(1-2) 돌 후 아동의 복통
-기본적으로 신생아와 돌 전 아동의 복통 원인을 포함합니다. (영아 산통은 제외)
-바이러스성이나 박테리아성 위장염
-우유나 초콜릿 또는 그 밖의 다른 음식물에 의해서 생긴 위장 알레르기질환
-변비증, 흥분성 위장관 증후군
-위장 이외의 신체 다른 부위에 생긴 여러 가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해서 생긴 폐렴이나 편도선염
-맹장염
-장중첩증 (아래쪽의 장이 위쪽의 장 속으로 말려 올라가는 것을 뜻합니다.)
-위장 파열, 간염, 췌장염
-신장염
-정서적 : 학교 가기 싫을 때, 관심이나 사랑을 원할 때
-청소년기 : 여아 -> 월경통, 자궁 외 임신, 골반 염증성 질환
(1-3) 확인할 사항
-얼마 동안, 어떤 증상으로 아픕니까? 증상을 완화하는 요소가 있습니까?
-어떤 주기로 아픕니까? 일시적입니까? 지속적입니까?
-구토와 설사가 있으면서 아픕니까?
-감기 등의 다른 호흡기 질환이 있습니까?
-변비가 있습니까? 마지막 변을 언제 봤습니가? 변 색깔과 양은 괜찮았습니까?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코 같은 것이 섞여 나오지는 않았습니까?
-소변을 자주 보며 소변볼 때 힘들어하며 배를 아파합니까?
(1-4) 복통 발생 시 대처방안
-복통을 일으킨 병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고, 또 위중한 병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복통의 원인을 확실히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복통 호소 시 배의 양상과 체위를 관찰해야 합니다. (몸을 바짝 웅크린 자세를 취한다면 정말로 배가 아픈 행위입니다.)
-보통 복통을 일으킬 가능성을 알 수 있는 검사를 시행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아동이 배를 심하게 아파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될 대 꼭 병원에 가야 합니다. (구토, 식은땀, 의식불명)
-변비에 의한 복통의 경우는 아동에게 배변 습관을 길러주며 섬유소가 많은 채소류, 과일류를 많이 먹도록 권해야 합니다.
-가끔 원인 없이 가벼운 복통의 경우 따뜻한 물주머니를 대어주면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나 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심한 복통도 감소시켜 진단을 늦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때에는 여러 가지 검사를 여러 번 반복해 보아도 복통의 원인을 확실히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며, 그와 반대로
치료를 해주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 복통도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아니라면 배를 따뜻하게 해주거나 아동에게 정서적인 관심을 가져주면 복통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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