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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

0~12개월 영아의 발달

by 아기와 돈을 제일 사랑하는 아이돌보미 2022. 10. 9.

0~12개월 영아의 발달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영아의 발달은 크게 인지발달, 언어발달, 사회성발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난 후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영아기 발달의 이해 2
발달하는 영아기의 손

 

1. 0~12개월 영아기의 발달

1) 인지 및 언어발달

(1) 인지발달

-인지발달은 영아가 주변세계의 정보를 받아들여서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으로 영아기는 눈과 귀, 손, 발, 입의 오감각을 통해 환경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6~8개월쯤 되면 의도적으로 어떤 행동을 시도하거나, 흥미 있는 결과를 기대하며 반복하여 행동하기를 즐깁니다. 물체와 사람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에 흥미가 있어 까꿍 놀이를 즐기며 그릇과 그릇에 담긴 것과의 관계에 관심이 있어 벽장, 서랍, 용기에 담긴 것을 쏟아 버리기를 좋아합니다. 12개월이 되면 간단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나타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여 지시대로 행동하게 되는데 이러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은 영아의 인지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언어발달

-울음으로 시작된 신생아의 의사 표현은 차츰 옹알이와 같은 좀 더 적극적인 시도로 변화되는데 이러한 의사 표현의 시도는 상호작용의 기초가 되고, 이후 언어발달의 기반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됩니다. 옹알이를 하며 소리에 대한 변화를 배우고, 말소리와 그 의미를 연결시키지는 못하지만 점차 자신의 목적을 위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4개월 정도 되면 옹알이가 시작되며, 이는 언어발달의 전조현상으로 옹알이에 대한 주 양육자와의 적절한 반응은 언어발달 뿐만 아니라 애착을 형성하도록 도와줍니다. 태어난지 100일 무렵이 되면 한 단어에서 네 단어를 말할 수 있고, 한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정도이지만, 무수히 많은 언어적 시도와 연습을 통하여 언어를 사용하고 의사소통하기 시작합니다.

*0세 아기의 언어발달 특징

-4개월쯤 특별히 사람의 소리에 보다 분명한 반응을 나타내고, 영아는 혼자 소리로 옹알거리며 여러 가지 음성을 표현하는데 주로 자음, 모음 중 모음입니다. 5개월부터는 음마, 마마, 나나 등의 의미 있는 옹알이를 하며 자신의 귀로 들으면서 활동을 계속합니다. 6개월쯤 영아는 마, 다, 나와 유사한 발성을 하고, 마마마라는 자음과 모음이 합서된 여러 가지 단순한 소리를 반복하면서 옹알거립니다. 6개월이 된 영아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8개월이 되면 의미 없이 '다다, 바바'와 같은 소리를 냅니다. 9개월이 되면 옹알이가 절정에 이릅니다. 9개월쯤 한 단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9~10개월쯤 의도적으로 다른 소리를 모방합니다. 9~11개월쯤 성인들이 말하듯이 중얼거리며 엄마, 빠빠, 다다 등 의미 있는 말을 하고 까꿍 놀이, 빠이빠이, 짝짜꿍 놀이를 즐깁니다. 10개월쯤 자신을 부르는 이름이나 별명을 알아듣습니다. 12개월쯤 네 단어를 말할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을 몸짓으로 보충합니다.

2)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

(1) 정서표현

-영아는 태어났을 때는 미분화된 정서 상태이지만 3주 정도 지나면서 점차 정서가 분화되어 발달하게 되고 이때 불쾌의 정서가 가장 빨리 분화됩니다. 좋음/싫음의 기본 정서의 발현은 영아기에 완성되며, 영아느 ㄴ태어났으 ㄹ때는 막연하게 웃고 배고프거나 불편하면 우는 등 주로 반사적인 정서 반응을 하지만 12개월 정도가 되면 희로애락의 감정이 완성되며, 행복, 기쁨, 흥분, 불안, 두려움 등의 감정을 더욱 명백하게 표현합니다. 양육자는 얼굴 표정과 정서 표현의 일관된 관계를 상호작용을 통해 보여주고, 영아의 표정을 통해 파악한 영아의 정서를 언어로 표현해줌으로써 영아가 정서를 인식하고 바르게 표현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 애착

-영아기에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발달은 애착이며, 애착은 영아와 주 양육자 간에 형성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으로 타인에 대한 기본적 신뢰감을 형성하는데 기초가 됩니다. 5~6개월 정도가 되면 점차 배냇 웃음이라고 부르는 반사적인 미소가 사라지고,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을 향한 선택적인 사회적 미소가 나타나면서, 낯가림이 일어나는데 이는 애착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주 양육자와의 애착이 형성되면서 주 양육자와 분리될 때 분리불안 및 낯선 사람에 대한 낯가림이 심해지지만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됨에 따라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양육자가 일관되게 영아의 신체 보호와 생리적 욕구 등을 충족시켜주면, 영아는 자신을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고 주변 환경에 대한 신뢰감도 가지게 됩니다. 양육자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영아는 유아기, 아동기에 자신감, 호기심, 사회적 관계에서 긍정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문제행동을 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시기에 형성된 타인에 대한 신뢰감은 이후 발달 단계의 성격, 자아 개념, 사회성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3) 기질

-영아는 태어난 직후 각기 다른 기질적 틍성을 나타냅니다. 기질은 인간이 환경에 대해 보이는 일관된 반응 양식 및 행동 특성으로써 이후 성격발달의 기초가 되며, 초기 기질 연구는 활동수준, 규칙성, 적응력, 반응강도 등 9개 성격특성에 따라 기질을 유형화하여 쉬운 기질, 까다로운 기질, 천천히 반응하는 기질의 세 가지 기본유형으로 분류한 바 있습니다. 기질은 좋고 나쁜 것이 있기보다는 각각의 기질적 특성에 따라 그에 맞는 양육이 필요하며, 양육자는 기질에 적합한 방식으로 반응하고 양육하도록 노력해야 영아의 정상적 발달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0세 아기의 정서발달

-3개월쯤 소리 내어 웃기 시작합니다. 4~5개월 사이에 영아는 주 양육자와 밀접한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얼굴, 목소리 그리고 거울에 나타나는 상에 대해 미소를 띠기 시작합니다. 즐거운 감정이 나타납니다. 갑작스러운 큰소리에 대해 공포를 느낍니다. 껴안아 주면 편안함을 느낍니다. 5개월쯤 감정이 세분화되기 시작합니다. 영아는 자기에게 낯선 사람과 친숙한 사람을 분명히 구분하게 됩니다. 6개월쯤 새로운 사람에 대해 전보다 두려움을 나타냅니다. 7개월쯤 엄마나 애착 대상에게 반응을 불러일으키도록 신호를 보냅니다. 7~8개월이 되면 낯을 가리고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을 표시합니다. 7~9개월쯤 더욱 분화된 정서들 즉, 즐거움, 공포, 분노, 놀라움을 나타냅니다. 가끔씩 화를 내고 떼를 씁니다. 영아들은 사회적인 놀이를 하며, 사람들로부터 반응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영아들을 만지고 그들에게 말하려고 하며, 그들로부터 반응을 얻기 위해서 부추깁니다. 9~12개월쯤 영아들은 그들의 주된 양육자에게 집착하며,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고, 새로운 상황에서 억제된 행동을 합니다. 10~12개월 된 아기들은 다른 아기가 우는 것을 보면 같이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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