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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

아동의 위생적인 식사 관리

by 아기와 돈을 제일 사랑하는 아이돌보미 2022. 9. 20.

아동의 위생적인 식사 관리에 대해 설명합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식사를 제공하려면 먼저 건강에 좋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선택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위생적인 식사 관리

1) 가공식품의 선택

(1) 영양성분 표시제도

영양성분 표시제도는 그 식품에 들어있는 에너지 및 영양소의 양들을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제도로 건강에 이로운 식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영양 성분 표시를 잘 이용하려면 먼저 1회 제공량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1회 제공량이란 사람들이 그 식품을 먹을 때 한 번에 먹을 양이 어느 정도일 것이라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는 식품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2) 어린이 기호 식품품질 인증표시 제도

아동이 간식 등으로 많이 섭취하게 되는 식품을 위주로 당, 지방, 나트륨양이 너무 많지 않은 식품들을 선정하여 인증표시를 하는 제도입니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표시를 잘 이용하는 방법은 같은 종류의 식품 중에서 선택할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아동에게 음료를 골라주게 되었을 때 과일 맛을 첨가한 단순 당이 많이 들어간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표시가 없는 음료보다는 이 표시가 있는 과일주스가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는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지만, 빙과류를 골라주게 되었을 때 이 표시가 있는 빙과류를 고르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동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신선식품의 선택

생선 등을 선택할 때 부패하지 않은 가장 신선한 식품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요즘은 특히 환경 등의 다양한 이유로 유기농산물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식품에 대한 생산, 유통 경로를 관리하고 소비자가 알기 쉽게 표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산재해있던 다양한 표시 방법들을 일원화하였는데, 안전 관련 인증표시는 있으면 보다 안전한 식품입니다. 그러니까 될 수 있으면 인증표시가 있는 식품을 선택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3) 식품 조리

(1) 조리 전 개인위생

안전한 식품 조리의 시작은 조리자의 개인위생에서 시작됩니다. 깨끗이 손을 씻고 조리용 앞치마를 하고 머리카락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단정하게 합니다. 아동의 경우, 식사할 때 입속의 음식이 튀어나온다든지 침이 튄다든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리용 앞치마를 입고 어린이 식사를 돕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리용 앞치마를 따로 두고 자주 빨아서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가정에서 조리하는 경우, 머리를 단정히 하지 않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두건을 쓰는 습관은 안전한 식품 조리를 위해 좋습니다. 또한, 반지는 빼고 조리하도록 하고 귀걸이나 목걸이 등이 빠질 염려가 없는지 주의하여야 합니다.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을 검사해보면 많은 세균수가 검출됩니다. 그러므로 식중동균에 약한 어린이를 위하여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전처리과정

조리를 위한 식품의 전처리과정에서는 조리를 위해 식품을 준비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기한이 지난 것은 폐기하도록 합니다. 조리 전 식품에 흙 등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식품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 농약 등 화학 잔류물을 최소화화기 위해 잘 씻어주도록 합니다. 조리과정 없이 먹게 되는 채소나 과일 등의 세척하는 방법은 1~2분 정도 물에 담가 둔 후에 2~3회 정도 반복해서 씻은 후 흐르는 물로 씻어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시판되는 채소, 과일 세척제를 사용할 경우 세척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어내어야 합니다.

(3) 조리

안전한 식품 조리를 위해서는 교차 감염이 잘 일어나는 칼, 도마의 위생적 사용이 중요합니다. 조리 할 때 채소, 육류, 어패류 순으로 칼, 도마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칼, 도마는 중간 중간에 잘 씻어주도록 합니다. 특히 끓이지 않고 생으로 먹는 식품을 자를 때는 칼, 도마의 위생에 특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교차 감염의 위험 때문에 단체급식소에서는 채소용 도마, 육류용 도마, 어패류용 도마를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채소, 육류, 어패류의 순서로 사용하고 잘 씻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음식을 끓이거나 굽거나 할 때는 충분히 가열하도록 합니다. 끓일 때는 최소 85도에서 1분 이상 끓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육류를 가열할 때는 고기의 중심부까지 잘 익도록 충분히 끓이도록 합니다.

4) 식중독 예방

(1)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입니다.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 주로 복통, 구토, 설사, 구역질, 두통, 피로감, 탈수, 발열 등이 흔한 예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아직 대장 등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고 체구가 작아 탈수 등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흔히 기온이 높은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식중독은 5~9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서 발생이 많아지고 있는 노로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계절과 관계없이 사시사철 발생하므로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2) 식중독 발생 경로와 예방, 대처법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로는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① 식품을 적절한 온도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조리하지 않은 경우 조리 ② 조리된 음식을 부적절한 온도에서 오랜 시간 보관 혹은 방치하는 경우 ③ 균에 오염된 기구와 용기 등을 사용한 경우 ④조리나 배식하는 사람의 비위생적인 습관 특히 손 씻기 소홀이나 부주의한 식품 취급 ⑤ 비위생적이거나 안전하지 않은 식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주된 경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에 나열된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① 손 씻기, ②끓여 먹기, ③안전한 물 마시기가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제시하는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이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너무도 기본적이고 당연한 사항들이지만 이러한 기본적이고 당연한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아서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실천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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