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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

질병감염으로부터 아동 돌보기

by 아기와 돈을 제일 사랑하는 아이돌보미 2022. 9. 16.

질병감염으로부터 아동 돌보기에 대해 설명합니다. 크게 아이돌봄 시 유의 사항과 감염병별 관리 방법과 일반적 감염관리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아이돌봄시 유의 사항에서는 아동의 일일 건강 상태를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아이돌봄 시 유의 사항

대부분의 전염성 질환은 양질의 대증요법으로 잘 관리되어 완쾌됩니다. 대증요법이란 원인을 없애기 위한 직접적 치료와는 다르게, 증상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치료법입니다. 아동에게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위해 아동이 좋아하는 음료나 음식을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아동에게 볼거리가 있는 경우 통증과 연하곤란이 있기 때문에 볼거리가 있는 아동에겐 유동식을 주어야 합니다. 전염성 질환 종류에 따라 진통제, 해열제가 필요하다면 사용지침을 준수하여 사용합니다. 아동이 발진 부위를 긁지 않도록 아동에게 장갑을 끼워주거나 아동의 손톱을 깎아 줍니다. 아동이 발진 부위를 긁으려 한다면 양육자는 아동의 관심을 최대한 다른 데로 돌려주어야 합니다. 간지럼이 심한 경우,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하며, 피부 보호제를 발라주기도 합니다. 또한 가능한 짧은 시간 동안만 목욕을 시켜서 청결은 유지하며 발진 부위의 흉터가 커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합니다. 볼거리 부위에 압통과 발열이 있는 경우, 냉찜질이 효과적입니다.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대증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주어 궁극적으로는 합병증 없이 완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더불어 철저한 손 씻기, 세탁 등을 통해 가족끼리 전염 및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아동의 일일 건강 상태 확인

부모는 아동의 건강 상태를 매일 관찰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아동의 건강에 대해 부모가 얼마나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아동의 건강관리는 확연히 다릅니다. 부모는 아동의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알 수 있는 건강수첩을 매일 작성하여 아동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리합니다. 아동이 질환과 관련된 약을 먹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투약의뢰서를 활용하여 정확한 투약을 해야 합니다. 또한 부모는 약물 관련 사고를 방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2. 감염병별 관리 방법

인플루엔자의 특징은 잠복기는 1~4일 (평균 2일)이며, 전염 기간은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발병 후 약 5~7일까지이며, 환자 관리 및 격리기간은 발병 후 5일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2일이 경과 할 때까지 격리합니다. 홍역의 특징은 잠복기는 7~21일 (평균 10~12일)이며, 전염 기간은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이며, 환자 관리 및 격리기간은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격리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의 특징은 잠복기는 12~25일 (평균 16~18일)이며, 전염 기간은 증상 발현 3일 전부터 5일 후까지이며, 환자 관리 및 격리기간은 이하선염 발생 후 5일까지 격리합니다. 수두의 특징은 잠복기는 10~21일 (평균 14~16일)이며, 전염 기간은 발진 1~2일 전부터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이며, 환자 관리 및 격리기간은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 격리합니다. 단, 예방접종을 시행한 사람에게서 발생해 가피가 생기지 않은 경우는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 병변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격리합니다. 풍진의 특징은 잠복기는 12~23일 (평균 14일)이며, 전염 기간은 발진 7일 전부터 7일 후까지이며, 환자 관리 및 격리기간은 발진 발생 후 7일까지 격리합니다. 또한, 임산부와의 접촉을 금지합니다. 수막염의 특징은 잠복기는 1~10일 (평균 3~4일)이며, 전염 기간은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 시작하면 24시간 후 전염되지 않습니다. 환자 관리 및 격리기간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작 후 24시간까지 호흡기(비말) 격리합니다. A형 간염의 특징은 잠복기는 15~50일 (평균 28일)이며, 전염 기간은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황달이 있는 경우, 황달 발생 1주일, 황달이 없는 경우는 최초 증상 발생일로부터 14일간이며, 환자 관리 및 격리기간은 황달이 있는 경우, 황달 발생 1주일이 경과하고, 발열 및 설사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격리하고 황달이 없는 경우는 최초 증상 발생일로부터 14일간 격리합니다.

 

3. 일반적 감염관리

영아기는 감염이 매우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일반적 감염관리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유행 시기에는 영아의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외출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이는 영아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전조증상을 미리 감지하면 추후 증상 발현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감염 전파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전조 증상은 가벼운 미열, 식욕부진, 기침, 구토. 전신 쇠약과 같은 일반적 증상을 보이므로 영아가 그런 증상을 보이면 감염성 질환에 대비하여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호흡기를 통한 비말 감염입니다. 공기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코 푼 휴지 등 분비물을 잘 처리하는 것과 수건이나 그릇 등 개인용품도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감염전파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예방은 바로 예방접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기 수첩 등에 제시된 예방접종의 종류와 일정을 참고로 예방접종 상황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소아 표준예방접종

연령별로 맞아야 할 백신들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출생 시 : B형 간염 1차

0~4주 : 결핵

1개월 :  B형 간염 2차

2개월 :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1차, 폴리오 1차,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1차, 폐렴구균 1차

4개월 :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2차, 폴리오 2차,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2차, 폐렴구균 2차

6개월 :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3차, 폴리오 3차,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3차,렴구균 3차

12~15개월 : MMR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1차,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4차,렴구균 4차

12~23개월 : 일본뇌염 1~2차, A형 간염 1~2차

15~18개월 :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4차

24~35개월 : 일본뇌염 3차

만 4~6세 :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5차, 폴리오 4차, MMR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2차

만 6세 : 일본뇌염 4차

만 11~12세 :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6차,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2차

만 12세 : 일본뇌염 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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