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돌봄

아동의 응급 상황 유형별 응급처치

by 아기와 돈을 제일 사랑하는 아이돌보미 2022. 9. 14.

아동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별로 응급처치를 설명합니다. 각 응급처치들을 익혀놓는다면 부모들은 아이들을 키우며 반드시 유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응급 상황 유형별 응급처치 방법 설명

 

1) 아동이 칼에 베여 피가 나는 경우 응급처치

(1) 출혈이 심하지 않은 경우 응급처치

첫째, 칼에 베인 아동의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둘째, 빠르게 상처 부위를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셋째, 깨끗한 거즈를 이용하여 아동의 출혈 부위를 압박합니다. 넷째, 병균의 침입을 막아 감염을 예방합니다. 다섯째, 탄력 붕대를 이용하여 감아주면 지혈도 되면서 감염도 막아줍니다. 하지만 지저분한 상처가 아니라면 항생제 연고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잦은 항생제의 사용은 오히려 조직 재생을 지연시키고 항생제 내성만 키우게 됩니다.

(2) 출혈이 심한 경우 응급처치

첫째, 아동의 상처가 크고 피부밑의 조직이 출혈이 심하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둘째, 아동이 다친 부위의 출혈이 심하면 즉시 지혈하고 출혈 부위를 높게 하여 안정되게 해줍니다. 셋째, 칼에 다친 아동이 수술받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출혈이 멎기 전에는 음료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  지혈 방법은 직접 압박, 지압점 압박, 지혈대 사용 등이 있습니다. 다섯째, 거즈나 기타 깨끗한 헝겊을 두껍게 접어서 아동의 상처 위에 약 3분간 직접 누른 후 붕대로 단단히 감아줍니다. 여섯째, 피가 나는지 확인하려고 상처를 자꾸 열어 보지 말고 지그시 눌러줍니다. 일곱째, 아동의 상처 부위가 팔이나 다리인 경우 팔이나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줍니다.

 

2) 아동의 복부에 상처가 발생한 경우 응급처치

첫째, 아동의 복부 손상은 칼, 유리 등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는 나무 등에 의한 둔상이 있습니다. 아동의 복부가 손상됐다면 복부의 파열, 출혈 등에 의해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으므로 즉각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합니다. 둘째, 아동의 복부에 상처가 발생한 즉시 119로 구급 요청합니다. 셋째, 복부에 상처가 발생한 아동을 편히 눕히고 가능한 무릎을 굽혀서 복근 수축을 방지합니다. 넷째, 복부 상처에 이물질이 박혔다면 이물질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이동합니다. 다섯째, 복부에 상처가 발생한 아동의 내장 기관이 돌출됐다면 식염수로 적신 거즈를 상처에 덮은 뒤 병원으로 후송합니다.

 

3) 아동의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절단된 경우 응급처치

첫째, 아동의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절단되었을 때 상처 치료도 중요하지만 절단된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이를 적절히 처치해서 병원에 가져가면 재접합이 가능합니다. 둘째, 상처는 직접 압박하고 상처부위를 높이 들어 올려 지혈합니다. 단, 지혈대 사용을 금지합니다. 셋째, 전화로 구조요청을 할 때 반드시 절단 환자임을 밝혀야 합니다. 넷째, 절단된 부위를 식염수에 적신 깨끗한 거즈로 잘 싸고 찢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절단된 부위를 비닐 주머니에 넣을 때 비닐 주머니에 공기를 불어 넣고 묶어야 얼음이 직접 닿지 않아 동상의 위험이 없습니다. 그 후 신속히 재접합이 가능한 병원에 가져가야 합니다. 다섯째, 잘려 나간 손가락, 발가락을 병원에 가져갈 때는 절단 부위를 절대 닦지 않아야 합니다. 여섯째, 절단 부위에 솜을 직접 대면 안 됩니다. 일곱째, 절단 부위가 얼음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덟째, 절단 부위에 임의로 지혈제나 연고 등을 바르지 않아야 합니다.

 

4) 아동이 눈을 다쳤을 경우 응급처치

첫째, 안구는 타박상이나 금속, 돌가루, 안경알 등의 날카로운 조각 때문에 찢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모든 안구 손상은 항상 위험합니다. 그래서 신속하게 처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둘째, 신속히 구급 요청을 하여 눈을 다친 아동을 병원으로 후송합니다. 셋째, 눈을 다친 아동이 임의로 안구를 움직일 경우 안구 부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안구를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넷째, 안구 손상된 아동의 눈에 가볍게 안대를 착용시켜 이송합니다. 다섯째, 눈에 박혀있는 이물질을 빼지 말고 먼저 부상 당한 눈을 붕대로 감고 안구의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양쪽 눈을 모두 감게 해야 합니다. 여섯째, 안구 손상된 아동의 눈에 미세 먼지가 들어갔다면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 물 속에서 눈을 깜빡거리도록 합니다. 일곱째, 안구 손상된 아동이 눈을 비빌 경우, 각막의 손상이 유발되므로 절대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 아동이 물놀이하다가 물에 빠진 경우 응급처치

첫째, 4세 전의 아동들은 연못이나 강보다 욕조에 빠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4세 이상의 아동들은 수영장에 빠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둘째, 가장 중요한 것은 물에서 아동을 신속하게 밖으로 꺼내는 것입니다. 셋째, 물에 빠진 아동을 물에서 꺼낸 후에는 삼킨 물을 빼내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호흡을 확인합니다. 넷째, 물에 빠진 아동의 호흡이 없으면 신속히 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다섯째, 물에 빠진 아동의 의식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1)  물에 빠진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증상

첫째, 호흡곤란, 빈호흡, 무호흡의 순서로 호흡곤란이 점차 진행됩니다. 둘째, 물에 빠진 아동이 기침을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분홍색의 거품이 섞인 가래를 동반합니다. 셋째, 물에 빠진 아동의 눈이 생선의 눈처럼 동공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넷째, 물에 빠진 아동이 구토, 무의식, 혼돈,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섯째, 물에 빠진 아동의 맥박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차가운 물에서는 맥박이 느려집니다. 여섯째, 물에 빠진 아동의 피부색이 청색 또는 회색을 띌 수 있습니다. 또한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곱째, 물에 빠진 아동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거나 심정지가 올 수 있습니다. 

(2) 물에 빠진 아동을 위한 응급처치

첫째, 최대한 빨리 물에서 아동을 꺼낸 후 구조 시 숨을 쉬지 않고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둘째, 구조 후에 아동이 호흡과 의식이 없으면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셋째, 32℃ 이하의 찬물에 빠진 아동에게서 의식이 없거나 호흡이 없는 환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합니다. 병원까지 15분 내로 갈 수 있으면 담요로 머리까지 덮어줄 필요가 없으나, 15분 이상 걸리면 담요로 머리까지 덮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아동이 토한다면 얼굴을 옆으로 돌려 토한 것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6) 아동의 이가 부러진 경우 응급처치

첫째, 아동의 이가 부러지거나 빠진 경우 응급처치만 잘해준다면 그 아동은 자신의 이를 그대로 살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현재 의료기술이 발달하여 임플란트를 비롯한 여러 치료법이 있으나 자신의 이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부러지거나 빠진 이를 손상되지 않게끔 병원에 잘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아동의 부러진 이는 씻거나 싸지 말고 바로 우유에 넣어 치과로 가능한 한 빨리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